키위는 과육의 색깔에 따라 종류가 다른데, 대표적으로 초록색을 띠는 그린키위와, 황금색을 띠는 골드키위가 있습니다.
1. 키위 효능
키위 효능 1. 그린키위
그린키위는 껍질에 갈색 털이 있고 과육은 초록색입니다. 그린키위의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로 작용해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해 주고, 장 내 환경을 좋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변비, 복부팽만 증상의 감소 및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린키위는 개당 비타민C가 85mg 정도 함유되어 있어 성인 일일 비타민C권장 섭취량인 100mg의 85%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린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효소인 '액티니딘'은 단백질을 분해 주는 효소로서 소화에 부담을 주는 육류나 유제품 등의 단백질 식품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골드키위보다 무려 4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키위 효능 2. 골드키위
골드키위는 껍질에 털이 없고 금빛의 강한 노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골드키위 한 개에 비타민C가 약 152mg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성인 일일 비타민C의 권장 섭취량은 100mg으로 골드키위 한 개만 먹더라도 하루 권장량을 초과하여 먹는 셈이 됩니다.
골드키위는 또한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골드 키위는 그린 키위보다 칼륨 함량이 높아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골드키위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함유되어 있어서 '행복호르몬'이라고 하는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하여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골드키위는 헤모글로빈을 형성하고,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엽산이 풍부합니다.
2. 키위 칼로리
키위의 칼로리는 그린키위가 골드키위보다 약 10% 정도 더 높습니다.
3. 키위 부작용
키위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발진이나 두드러기, 구강자극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나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키위는 혈액 응고 과정을 늦추어 출혈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의 일정이 있다면 먹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과다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일 수 있으니 적당량 먹어야 합니다.
4. 결론 및 요약
변비나 소화 불량이라면 그린 키위를 먹고, 임산부나 성장기 어린이에겐 골드 키위가 좋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두 개 모두 몸에 좋으니 과잉섭취는 피하고 두 개다 적당량 골고루 먹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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