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활용법 : 린스 청소 : 쓰다남은 린스 재활용

 

1. 혹시 린스 유통기한도 있나요?

머릿결에 윤기를 내기 위해 사용하는 린스, 몇 개씩 사놓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제품들처럼 당연히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린스의 유통기한은 미개봉시 3년, 개봉 후에는 1년입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내 몸에 쓰는 건 좀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그냥 버릴려니 너무 아깝습니다. 

 

2.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작아진 옷 원상태로 돌리기

옷을 세탁하고 나서 건조기에 아무 생각 없이 돌려서 말린 후에 보면 옷이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조금 풀어준 후 옷을 담그고 20~30분 정도 경과 한 다음 손으로 옷을 살짝 늘려주고 건조대에 잘 펴서 말리면서 중간중간에 옷을 잡아서 조금씩 늘려주면 완벽하진 않지만 옷을 거의 원상태로 복구가 가능합니다. 이끼는 옷이 줄어들었다면 꼭 한번 해보세요.

작아진 옷

 

3.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주방 가스레인지 주위 미끌한 기름때 제거

주방에서 특히 가스레인지 주변은 음식을 조리하다가 튄 기름들이 쌓여서 미끌거리는 기름때가 많이 낍니다. 이런 곳에 린스를 활용하여 수세미 등으로 잘 닦아 주면 생각보다 손쉽게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때

 

4.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욕실 세면대 수전 및 유리거울 청소

욕실의 세면대의 수전과 유리거울은 양치와 세면등을 할 때 항상 물이 튀어서 청소를 자주 하더라도 물자국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때 린스를 사용하여 깨끗이 한번 닦고 마른천으로 잘 닦아내면 표면이 코팅되어 물이 잘 맺히지 않아 물자국이 잘 남지 않습니다.

 

수전 거울물때

 

5.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겨울옷 정전기 방지

겨울이 되면 정전기 때문에 옷을 입거나 할 때 깜짝 놀라곤 합니다. 정전기를 방지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린스를 섞어 준 후 분무기에 담아 옷에 살짝 뿌려주면 놀랍게도 정전기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6.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가전제품 등의 정전기 방지

정전기의 발생으로 가전제품에 유난히 먼지가 많이 쌓이는데요, 린스를 미지근한 물에 섞어 걸레로 가전제품의 표면을 조심해서 닦아주고 마른 걸래로 물기를 제거해 주면 정전기가를 차단하여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전제품 정전기 먼지

 

7.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선풍기 날개 먼지 방지

여름철에 많이 쓰는 선풍기는 더위가 물러가고 나면 분해를 해서 보관을 하곤 하는데요, 이때 보면 선풍기 날개에 엄청난 먼지 때가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린스를 활용하여 날개팬을 잘 닦아주면 이런 먼지 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린스

 

8.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섬유유연제 대용

린스는 세탁할 때 사용하는 섬유 유연제와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소량을 사용한다면 섬유유연제와 비슷한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사용하면 옷이 변색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섬유유연제

ㅋ

 

9. 쓰다 남은 린스 활용법 : 안경이나 수경(물안경) 김서림 방지

수영할 때 쓰는 수경이나 매일 쓰게 되는 안경에 김서림이 생기면 시야가 차단되고, 닦아내려면 매우 귀찮은데요, 이때 린스를 유리표면에 약간 떨어뜨려서 잘 닦아 주면 김서림방지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안경 김서림

 

10. 결론 및 요약

쓰다 남은 린스의 아주 유용한 활용법에 대해서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남은 린스 버리지 말고 생활 속 이곳저곳에 활용해서 지혜롭게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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