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해도 안되는 공부? 노력의 배신?

오늘 참 이해 못 할 기사를 보았습니다. 바로 노력과 관련된 기사인데요, 공부를 잘하는 것과 노력은 불과 4% 관련성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거의 관계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일까요? 기사내용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아도 모자란 잠을 줄여가며 밤낮으로 노력해도 공부를 잘할 수없다는 내용입니다.

 

공부

 

또한 노력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적절한 관심과 도움을 얻을 때 가능한 '재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력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요?

 

안될 놈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된다는 뭐, 대충 그런 논리인가요? 그렇다면 불우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미 수많은 노력으로 성공가도에 올라있는 수만은 자수성가형 사람들은 어떻게 설명할 건가요?

 

공부

 

물론 사람마다 타고 태어난 재능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할 것입니다. 정말 이런 재능이 천재적인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면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을 보통사람이 제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따라갈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기사내용처럼 노력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다면 이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나 있을까요?

 

노력

 

저는 항상 우리 아이들에게도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라. 그러고도 안 되는 것이라면 과감히 포기해라."라고 말이죠.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면 재능입니다. 노력 자체를 못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어떤 일이든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모든 걸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사람의 괴변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성공

 

기사에서 언급한 4% 로가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거대한 댐의 붕괴도 작은 균열 하나에서 시작하듯, 그 4%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어떤 일을 위해 얼마만큼 노력하면서, 일의 결과에 대해 불평을 하고 있을까요?

 

당신은 정말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것 맞습니까? 어떤 일에 실패했다면, 자신에게 한 번쯤 던져 볼만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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