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 - 챗GPT개발자 샘 알트만 방한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자 샘 알트만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6월 9일 서울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이벤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고 알려졌으며, 서울뿐 아니라 워싱턴 DC, 토론토, 런던 등을 포함한 세계 17개 도시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고,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오픈 AI가 출시한 챗GPT가 공개 두 달 만에 평균 이용자 수가 하루 1천만 명, 월 1억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챗GPT시대의 도래를 만천하에 알렸습니다.
챗GPT의 출시는 교육계를 긴장시키기도 했는데, 미국 대학생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챗GPT를 이용해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챗GPT가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샘 알트먼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sam altman) 성장 과정
알트먼은 1985년생으로 시카고 태생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8세 때 처음 컴퓨터를 접했다고 합니다. 2003년 스탠퍼드대 컴퓨터 공학과에 입학한 그는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고 친구들과 창업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알트만은 생소했던 지역 위치 기반정보 바탕의 SNS ‘루프트(Loopt)’의 출시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큰 흥행에는 실패하고 그린닷코페레이션에 매각되었습니다.
지금 샘 알트만은 오픈 AI로 주목받고 있지만, 스타트업계에서 알트만은 초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YC)의 CEO로 이미 유명세를 탔었습니다.
의장까지 역임하면서 이 벤처캐피털(VC)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2000개 넘는 기업에 초기 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트만은 또한 10대 때 이미 커밍아웃했다고 하는데, 대학시절부터 함께했던 닉 시보와 2012년 루프트를 그린닷코퍼레이션에 매각할 때까지 약 9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합니다.
챗GPT의 탄생
2015년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유명 VC들과 실리콘밸리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알트만은 딥마인드 AI 기술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고, 이에 공감한 이가 바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입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오픈 AI를 공동 창업하였습니다. 그 당시 오픈 AI는 인류를 위한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소의 성격이 강했고, 이런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9년 와이콤비네이터를 떠난 알트만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0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2022년 11월 챗GPT가 세상에 처음 출시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챗GPT는 챗GPT의 새로운 모델인 gPT-4 출시에 앞서서 성능 개선을 위한 사용자 피드백 수집 용도였다고 합니다. 경쟁자들에게 뒤질까 걱정이 많았던 이사진이 직원들에게 챗봇을 만들라고 지시했고, 2020년 출시되었던 GPT-3을 기반으로 13일 만에 뚝딱 만들어 낸 것이 바로 챗GPT였다고 합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챗GPT의 큰 인기에 힘입어 오픈 AI에 추가로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49%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향후의 오픈 AI의 행보는 밝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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